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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퍼블릭 매거진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이어짐’

키워드로 보는 사회공헌: 연결

최근의 세상은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삶의 방식은 다양해지고, 사람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도 제각각입니다.
하지만 다양함이 늘어난 만큼, 사회는 조금씩 흩어지고 있었습니다.
서로의 거리가 멀어질수록, 마음의 간극도 깊어집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최근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 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날의 위기는 개별적 문제가 아닌, 상호 연결된 시스템적 도전이다.”

경제, 사회, 환경의 문제는 더 이상 하나의 원인으로 설명되거나 어느 한 주체의 힘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제 복지는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기관과 지역이 연결되는 일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위퍼블릭은 첫 번째 사회공헌 키워드로 ‘연결’을 이야기합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이어지는 복지


복지는 더 이상 ‘누군가를 돕는 일’로만 머물지 않습니다.
서로의 손을 맞잡고, 마음을 나누고,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는 일입니다.
개인과 개인, 기업과 기업이 연결되고,
기업과 후원처가 연결되고,
그리고 복지기관과 지역사회가 연결될 때,
그 안에서 진짜 ‘변화’가 시작됩니다.

위퍼블릭과 함께하는 여러 후원처들도
이 ‘연결’의 가치를 믿고,
자신들의 선한 영향력을 지역 곳곳으로 넓혀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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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복지가 만나는 날, ‘선한사의 날’



용인시 처인구의 선한사마리아원은 올해도 ‘선한사의 날’을 열었습니다.
이날은 단순한 행사가 아닌,
시설의 문을 열고 지역사회와 마음을 나누는 ‘함께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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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직접 준비한 공연으로 손님을 맞이했습니다.
후원 기업은 따뜻한 간식과 음료, 식사를 준비했고,
재능기부로 참여한 아티스트들은 노래와 연주로 분위기를 채웠습니다.
용인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단체들은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공예, 심리미술, 놀이 프로그램 등을 함께 나눴습니다.

누군가는 손을 잡아주고,
누군가는 웃음을 건네며,
서로의 하루가 잠시나마 이어진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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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운동장에는 ‘도움’이 아니라 ‘연결’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웃음 속에는 자신이 지역의 일부라는 자부심이,
주민들의 눈빛 속에는 “우리 모두 이웃이구나” 하는 공감이 깃들어 있었습니다.

‘선한사의 날’은 선한사마리아원이 보여주는 연결의 모습입니다.
복지가 문을 열고 세상 속으로 걸어 나갈 때,
그 길 위에서 사람과 사람이 다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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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그늘 속, 함께 피어나는 복지의 온기


대전의 한밭종합사회복지관은 또 다른 방식으로 ‘연결’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복지관이 자리한 월평2동은 오래된 공공 주거단지로,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정, 탈북민, 장애인 등
서로 다른 사연을 가진 주민들이 모여 사는 곳입니다.

도심 한복판이지만, 여전히 외로움과 단절이 짙게 남아 있는 지역.
그래서 이곳의 복지는 늘 ‘사람과 사람을 잇는 일’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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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열리는 ‘온마을 축제’는
이 지역의 분위기를 바꾼 특별한 연결의 장입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축제에서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한데 어울려 노래하고, 먹고, 웃었습니다.
인근 복지관, 행정복지센터, 지역 상인들이 힘을 모아
자원을 나누고, 돌봄을 함께하고,
서로의 손길을 통해 더 큰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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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복지관 안에는 장애인 시설, 경로당, 어린이집이 함께 있습니다.
서로 다른 세대와 이웃이 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고,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저가 카페’는
이웃과 소통이 피어나는 ‘마을의 거실’이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복지관은 단순한 복지 제공의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를 이어주는 ‘거점 커뮤니티 센터’로 자리 잡았습니다.


연결은 곧 가능성이다


복지는 결국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누가 누구를 돕는다는 위계가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관계의 회복’입니다.

위퍼블릭은 그 시작이 ‘연결’에 있다고 믿습니다.
기업의 자원이 복지를 만나고,
복지가 지역으로 이어지며,
그 선한 흐름이 다시 사회로 되돌아올 때,
비로소 진정한 ‘선순환’이 완성됩니다.

우리가 이어가는 작은 연결 하나하나가
누군가의 하루를 바꾸고,
지역의 온도를 높이며,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 것입니다.



함께 살아가는 사회,

그 시작은 언제나 ‘연결’에서 비롯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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